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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택트 시즌2', 10일간 440만 K컬처 팬 만났다

등록 2020.10.26 10: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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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케이콘택트 시즌2_콘서트_더보이즈 큐_볼륨메트릭 기술 구현. 2020.10.26.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케이콘택트 시즌2_콘서트_더보이즈 큐_볼륨메트릭 기술 구현. 2020.10.26. (사진 = CJ ENM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2(KCON:TACT season2)'가 세계 400만명 이상의 K컬처 팬들을 만났다.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컴퍼니 'CJ ENM(대표 허민회)'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연 이 축체를 세계 440만 명의 K컬처 팬들이 함께 했다.

유튜브(Youtube), 티빙(TVING), KT시즌(SEEZN),  에이아이에스(AIS), 스마트 커뮤니케이션(Smart Communication) 등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켜본 K컬처 팬들의 숫자는 지난 8년 간 24회의 오프라인 케이콘에 방문했던 관객 수보다 4배 이상 많다.

CJ ENM은 K-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미주, 중남미,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개최, 누적 11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6월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디지털 플랫폼에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유료 콘텐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무료 콘텐츠로 K컬처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을 들었다.

[서울=뉴시스] 케이콘택트 시즌2_밋앤그릿_고스트나인. 2020.10.26.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케이콘택트 시즌2_밋앤그릿_고스트나인. 2020.10.26. (사진 = CJ ENM 제공) [email protected]

케이콘택트 시즌2는 ▲27개 팀 아티스트의 K팝 콘서트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K팝 아티스트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함께 전달하는 '케이콘 스튜디오 바이 다이아 티비(KCON STUDIO X DIA TV)' ▲비대면 상황에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온라인 팬미팅 '밋앤그릿(MEET&GREET)'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지식을 나누는 '팝업 클래스(Pop Up Class)' 등으로 채웠다.

콘서트에는 에이비식스(AB6IX), 에이스(A.C.E), 에이티즈(ATEEZ), 씨엘씨(CLC),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DAY6(Even of Day)), 드림캐쳐, 에버글로우, 고스트나인, 하성운, 아이즈원, 제이오원(JO1), 카드(KARD),  김재환, 김우석, 이은상, 이달의 소녀, 마마무, 나띠, 원어스, 온앤오프, 박지훈, 선미, 더보이즈, 티오오(TOO), 베리베리, 위아이(WEi), WOODZ(조승연) 등 27개 팀(ABC 순)의 K팝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

'내 손안의 케이콘택트'를 콘셉트로 XR(Extended Reality) 기술을 구현해 도심광장, 녹음실, 방, 미지의 숲, 폐공장, 우주 등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지난 23일 펼쳐진 오프닝 공연에는 볼륨메트릭(Volumetric) 기술로 더보이즈 큐를 가상 입체 영상으로 만들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 '케이콘 스튜디오 X 다이아 티비(KCON STUDIO X DIA TV)'에서는 K게임, K푸드, K패션등 광범위한 주제로 K-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전파했다.  한옥을 배경으로 촬영한 K만화 속 주인공들의 메이크업 따라하기 영상, 한국 만화책에 나온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영상, 게임을 통해 한국 음식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 등을 마련했다.

에릭남과 EXID 하니의 사회로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에서는 팬들의 채팅 참여도가 실시간 반영되는 'AR타워', 모바일 기기를 움직이는 대로 공중에 그림이 구현되는 'AR 드로잉' 등을 선보였다.

[서울=뉴시스] 케이콘택트 시즌2_줌타워_KARD. 2020.10.26.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케이콘택트 시즌2_줌타워_KARD. 2020.10.26. (사진 = CJ ENM 제공) [email protected]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글로벌 팬들과 지식을 나누는 '팝업 클래스(Pop Up Class)'도 처음으로 마련했다. 우즈(WOODZ)의 축구 클래스, 베리베리의 영상 촬영 편집 클래스, 최현우의 마술 클래스 등이다. 팝업클래스와 온라인 팬미팅 등 '케이콘택트 시즌2'에서 팬들의 슈퍼챗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유네스코 '러닝 네버 스톱(Learning Never Stops)' 캠페인에 기부됐다.

CJ ENM 컨벤션라이브사업부 김현수 사업부장은 "케이콘택트 시즌2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었으며, 볼륨메트릭과 같은 신기술도 구현해 열흘간 유무료 관객 합산 440만 명을 모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J ENM은 온오프라인에서 페스티벌을 병행해 K컬처의 세계화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콘택트 시즌2'은 11월에도 다양한 후속 콘텐츠로 계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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