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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시' 갤S21, S펜 달고 나올 듯

등록 2020.11.17 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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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모델에만 S펜 지원…S펜은 별도 판매 예상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S21(왼쪽)과 갤럭시S21 울트라 (출처=GSM아레나)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S21(왼쪽)과 갤럭시S21 울트라 (출처=GSM아레나)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내년 1월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1'에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펜은 그동안 삼성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만 지원이 돼왔는데, '갤럭시S' 시리즈에도 처음으로 장착된다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S21·S21플러스·S21울트라 등 총 3종으로 출시되며 모델크기는 각각 6.2인치, 6.7인치, 6.8인치다.

갤럭시S21 울트라가 S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나 노트 시리즈처럼 스마트폰 내부에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두지 않았고, 기본 패키지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S펜을 케이스와 함께 별도로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21 울트라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전문매체인 씨넷은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은 1억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그대로 지원하며,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빠지는 대신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가 추가돼 광학 10배줌, 최대 100배줌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에는 전작과 같은 트리플 카메라(12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S21 (출처=GSM아레나)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S21 (출처=GSM아레나)

모든 모델이 초당 120개 이미지를 보여줘 더 부드러운 화면을 나타내는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며,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에는 FHD+ 저온폴리실리콘(LTPS) 디스플레이가,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모델에는 WQHD+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소재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최대 밝기가 1600니트로 전작(1400니트)보다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21 4000mAh, 갤럭시S21플러스 4800mAh, 갤럭시S21 울트라가 5000mAh이고, 25W(와트)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후면 소재는 저렴한 플라스틱을, 울트라는 유리 케이스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의 후면부는 보통 유리를 마감재로 사용한다. 갤럭시S21 플러스 후면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스마트폰 두뇌기능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출시하는 지역에 따라 퀄컴의 스냅드래곤 875 혹은 삼성이 자체개발한 엑시노스 2100이 탑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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