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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화 의지" 한국전력, 선수단 연봉 공개…신영석 6억

등록 2020.11.27 11:05:09수정 2020.11.27 14: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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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15일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과의 경기, 신영석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0.1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15일 수원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 대한항공과의 경기, 신영석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0.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선수단 연봉을 공개했다.

한국전력은 27일 "최근 두 차례의 트레이드가 완료됨에 따라 선수단 전원의 연봉 및 옵션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국내 선수는 총 18명이다. 연봉 총액은 26억8600만원(옵션 1억5000만원 별도)을 소진했다.

팀내 최고 연봉 선수는 현대캐피탈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신영석이다. 신영석은 이번 시즌 연봉 6억원을 받는다. 주장 박철우가 5억50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서울=뉴시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선수단 연봉 현황. (한국전력 제공)

[서울=뉴시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선수단 연봉 현황.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은 "연봉계약의 투명화를 선도하려는 구단의 강한 의지와 팬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선수단 연봉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한국 배구의 발전과 선수들의 대우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자부는 2020~2021시즌부터 연봉을 공개하고 있다. 남자부는 2022~2023시즌부터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준비된 구단부터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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