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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쌍순환' 전략 시행에 재정정책 지원 강화

등록 2020.12.11 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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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쿤 중국 재정부장은 7일자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당국은 지금까지 내놓은 감세조치보다 더 큰 감세 조치와 더 명확한 비용 감면 조치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중인 류 부장. <사진출처: 신화통신> 2018.10.08

【서울=뉴시스】류쿤 중국 재정부장은 7일자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당국은 지금까지 내놓은 감세조치보다 더 큰 감세 조치와 더 명확한 비용 감면 조치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중인 류 부장. <사진출처: 신화통신> 2018.10.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1일 내수와 공급망, 기술혁신 주도로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쌍순환(雙循環)" 전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정정책 지원할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인민망(人民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류쿤(劉昆) 중국 재정부장은 이날 재정부 홈페이지에 올린 논문을 통해 "재정정책에는 자원재분을 최적화하고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이점이 있다"며 "재정에는 내수 시스템의 육성을 지원하고 가속할 의무가 있다.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언명했다.

류쿤 재정부장은 중국 정부가 재정정책에 의해 기술혁신과 테크놀로지 기업의 서플라이 체인 완비를 도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시장의 선순환을 증진하고 경제성장의 내수 잠재력을 끊임없이 방출할 수 있도록 지원 유도하며 소비를 전면적으로 촉진하고 소비 수준의 상향 추세에 부응하며 전통적인 소비를 향상하고 새로운 소비형태를 키우며 공공소비를 적절히 증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쿤 재정부장은 경제의 안전보장과 관련 있는 분야에 대한 재정과 세제 지원을 확대해서 곡물과 에너지, 기술, 건강위생 등 부문의 안전을 확보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류쿤 재정부장은 지방정부가 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를 확립해 숨겨진 부채의 리스크를 방지하는데 힘쓰겠다고 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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