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 부양책 협상 기대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9.56 포인트(0.26%) 상승하며 2만6757.40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08 포인트(0.24%) 오른 1만6147.92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4.78 포인트(0.27%) 상승한 1786.83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곧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FDA는 15일(현지시간) 모더나의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에 적합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오는 17일 검토 후 18일 승인될 가능성이 나온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향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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