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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흥국체육관서 AZ백신 첫 접종, 2000명 순차 접종

등록 2021.02.26 11:14:31수정 2021.02.26 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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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양병원 김대용 원장 첫 접종…"빨리 일상 회복되길"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6일 오전 전남 여수시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여수시 첫 접종자로 나선 한국요양병원 김대용 원장(45)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1.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6일 오전 전남 여수시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여수시 첫 접종자로 나선 한국요양병원 김대용 원장(45)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1.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에서 26일 요양병원 종사자 80명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여수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 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한국요양병원 김대용 원장(45)이 첫 접종 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절차에 따라 발열 체크,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대기 등 순서를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김 원장에 이어 같은 날 접종이 예정된 요양병원 관계자들도 백신을 맞았다.

김 원장은 접종 후 "일반 접종하고 다르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코로나19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마음에 설렜다"면서 "아프지 않았고,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고 접종 소감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와 함께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요양병원에서 1년여 동안 면회가 불가능해서 가족들이나 보호자들이 떨어져 지냈는데, 일상이 빨리 회복돼 다시 만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500명분이 25일 여수시보건소에, 200명분이 은혜요양병원에 각각 전달됐다.26일은 한국요양병원 등 10곳에 1300명분이 도착하는 등 앞으로 2000명분에 대한 순차적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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