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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野 단일화가 정쟁? 박영선, 막상 버거운 모양"

등록 2021.03.06 1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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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안철수의 서울시장 단일화는 시대적 과업"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6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비난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막상 본선에서 야권 단일 후보가 버거운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의 단일화가 삐걱대자 속이 타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는 (야권 단일화가)  서울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이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면서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권 단일화 주체인 나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중도실용의 정치철학을 견지해 왔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 단일화는 국민의 70% 가까이가 지지하는 시대적 과업"이라며 "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정쟁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야당 소속 시장이 되면 정부와 공조가 잘 안 돼 서울시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문재인 정부와 협업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자신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했던 게 박영선 후보"라고 상기시켰다.

오 후보는 "이것이야말로 위중한 코로나 정국에 서울시민의 안전까지 대놓고 볼모 삼는 편 가르기와 정쟁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원조친문의 특징, 내로남불 DNA의 전형"이라고 힐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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