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TV조선3 채널 개국 축하무대…트롯 3대 총출격

등록 2021.03.31 17:46: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가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제공) 2021.03.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가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제공) 2021.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트롯 레전드' 선배들 그리고 '트롯 새싹' 후배들과 함께 TV조선 트로트 채널 개국 기념 축하무대를 선보인다.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5회에서는 '트롯 레전드' 하춘화, 강진, 설운도, 김용임부터 '미스터트롯' 톱6, '트롯 새싹'인 '미스트롯2' 김다현, 김태연, 임서원, 황승아까지 트롯 3대가 총출동한 무대가 펼쳐진다.

데뷔 6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뽕숭아학당'을 찾은 하춘화는 감격의 '하춘화 표 레전드 무대'를 꾸몄다. 자신의 히트곡 '잘했군 잘했어'의 새로운 듀엣 파트너로 "이 노래를 송해 다음으로 가장 잘 소화하는 사람"이라며 트롯맨 중 한 명을 뽑은 후 '진짜 부부'같은 케미를 보여 시선을 끌었다.

또 14년 만에 음악 방송에서 트로트로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작곡가 설운도와 함께 방송 최초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감성 진한 목소리로 로맨틱한 세레나데를 펼친 가수 임영웅과 작곡가 설운도의 특별 만남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역주행의 신화를 이룬 '막걸리 한잔' 원곡자 강진은 "영탁은 우리 아들"이라고 고백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땡벌'을 부르며 멋진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또 '트롯계의 디바' 김용임은 '귀여운 삐약이' 정동원과 짝을 이뤄 흥 게이지를 폭발시키는 '빙빙빙' 무대로 모두의 떼창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면서 트롯 3대는 역대급 단합 수업의 일환으로 동심을 자극하는 '세대 초월 스피드 퀴즈'에 돌입했다. 세대 초월 스피드 퀴즈는 3대가 한 팀이 되어 진행하는 스피드 퀴즈로, 바닥에 깔린 지압 판을 오가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퀴즈를 맞히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유독 발 지압 판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임영웅은 이번에도 역시 거북이로 변신했지만, 설운도·김다현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정답 요정에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 역사의 산증인 하춘화를 무릎 꿇게 만든 사건이 터졌다. 급기야 설운도마저 바닥에 드러누워 '눕방'을 펼치는 등 레전드들의 상상초월 몸개그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제작진 측은 "오는 4월1일 TV조선3 트로트 채널의 개국을 앞두고 3대가 모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며 "세대를 초월한 축하무대로 흥겨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