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증시 영향으로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6.45 포인트(0.09%) 상승한 2만9357.82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4 포인트(0.30%) 오른 1만7433.2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5.65 포인트(0.29%) 상승한 1933.0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하락하며 시작했으나,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오름세로 전환했다.

도쿄증시에서도 하이테크 관련 주가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7일 오후 일본제철의 결산 발표로 철강 및 비철금속, 해운 등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일본제철은 2022년 3월기(2021년 4월~2022년 3월) 사업이익이 4500억엔으로 전기 대비 4배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순이익도 2400억엔 흑자 전환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다음 주 도요타자동차, 소프트뱅크그룹(SBG) 등 주요 기업의 결산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자세도 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