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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美증시 영향에 0.40% 하락 마감

등록 2021.06.04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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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美증시 영향에 0.40%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4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해 전날보다 116.59포인트(0.40%) 하락한 2만8941.52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해 매도세가 일었다.

전날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경기 개선을 나타내는 통계치 발표가 잇따라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조 바이든 미 정부가 미국인의 중국 기업 주식 투자를 금지하는 조치를 확대한다고 발표한 것도 미중갈등 심화로 이어질 것이란 견해에 시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도요타가 연일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자 마쓰다 및 미쓰비시차 등 다른 자동차 종목에도 매수세가 일면서 주가를 지탱했다. 또 일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으로 이어져 백화점 및 철도 주식 등에도 매수세가 일었다.

또 이날 밤 미국의 5월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시장 반응을 살피면서 적극적인 매매를 유보하는 분위기도 강했다.

토픽스지수(TOPIX)는 전날보다 0.49포인트(0.03 %) 오른 1959.19로, JPX닛케이지수400은 7.85포인트 (0.04%) 하락한 1 만 7694.42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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