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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먹거리]오뚜기 컵밥, 이색 TV CF로 시선 사로잡아

등록 2021.06.28 13:00:00수정 2021.08.26 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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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먹거리]오뚜기 컵밥, 이색 TV CF로 시선 사로잡아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뛰어난 맛과 품질은 물론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푸짐한 양을 갖춘 오뚜기 컵밥 광고에 새 얼굴이 등장했다. 올 상반기 최고의 인기작인 SBS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 역을 맡은 배우 엄기준이 그 주인공이다.

오뚜기는 최근 배우 엄기준을 광고 모델로 한 컵밥 TV CF를 새롭게 공개했다. 드라마 속 주단태가 지닌 강렬한 카리스마를 십분 활용한 이번 광고는 ▲'절대 미각의 관하여' 편 ▲'우리 맛납시다' 편 등 총 2편으로 제작됐다.

한 편의 느와르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후반부에는 '중화 팔보채덮밥'과 '중화XO게살덮밥'을 맛깔나게 먹는 장면으로 반전 재미를 더했다. 한층 다양해진 컵밥의 맛에 감탄하며 광고속 엄기준은 '맛있네!'를 연신 외쳤다.

아울러, '우리 맛납(만납)시다', '크게 한방 먹이려고' 등의 언어유희와 '대밥만족'이라는 재치 있는 카피를 통해 오뚜기 컵밥의 차별화된 맛과 넉넉한 양을 강조한 점도 눈길을 끈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중화 팔보채덮밥'과 '중화XO게살덮밥'은 지난 3월 선보인 제품이다.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프리미엄 메뉴를 출시,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중화 팔보채덮밥은 오징어, 돼지고기, 위소라, 죽순, 표고, 양송이, 목이버섯, 물밤 등 8가지 진귀한 재료가 듬뿍 들어 있는 팔보채를 재현한 컵밥으로 매콤한 두반장과 중화풍 소스를 더해 깊은 풍미가 돋보인다.

중화XO게살덮밥은 탱탱한 게살과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에 고급 중화 XO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016년부터 간편성을 강조한 컵밥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현재 덮밥류, 비빔밥류, 전골밥류, 찌개밥, 국밥 등 총 26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컵밥에 들어가는 밥의 양이 부족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업계 최초로 컵밥 전 제품의 밥 양을 20% 늘렸다. 또 내용물이 손에 묻지 않도록 기존 제품보다 길어진 '슬라이드 스푼'을 동봉해 취식의 편의성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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