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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펜싱 맏언니 전희숙, 8강 진출…메달 눈앞

등록 2021.07.25 15: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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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AP/뉴시스] 펜싱 여자 플뢰레 간판 전희숙이 도쿄올림픽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지바=AP/뉴시스] 펜싱 여자 플뢰레 간판 전희숙이 도쿄올림픽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지바=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펜싱의 여자 플뢰레 간판선수 전희숙(37)이 메달 앞으로 한 발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11위 전희숙은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 16강전에서 첸 퀸유(중국)에 14-11로 승리했다.

생애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권 입상을 노리는 전희숙은 32강전에서 일본의 아즈마 리오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해 16강에 올랐다.

전희숙은 16강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1-1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한 전희숙은 2라운드에서 8-5로 추격을 허용했다.

전희숙은 3라운드 초반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을 올려 9-5로 달아났다. 이후 10-7로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희숙은 상대의 검끝에 왼 팔꿈치를 가격당했다. 전희숙은 고통이 심한 듯 한동안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휴식을 취한 후 전의를 보여준 전희숙은 곧바로 득점에 성공했고,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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