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엔 군축·비확산 분야 양자 협의…'협력 확대'
5일 유엔 군축 고위부대표와 협의
[서울=뉴시스]외교부는 박일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이 토마스 마크람(Thomas MARKRAM) 유엔 군축 고위부대표와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08.06
마크람 고위부대표는 국제 군축, 비확산 체제 강화에 대한 한국 기여를 평가했으며 한국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아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군축 관련 청년 관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은 올해 유엔 총회에 2차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20주년을 맞는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를 오는 11월 중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 주제는 '지난 20년 간 성과와 미래 전망'으로 선정됐다.
나아가 양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국제 군축·비확산 환경과 향후 전망 평가를 공유하고 내년 1월 핵확산금지조약(NPT) 발효 50주년 평가회의 관련 협력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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