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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이중계약·성추문 부인…"법적 대응 준비"

등록 2021.08.25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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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진아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3일 오전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2019.05.03. bluesoda@newsis.com

[수원=뉴시스]김진아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3일 오전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2019.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혜정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최근 불거진 이중계약 논란과 팬 성추문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박유천은 24일 자신의 공식 일본 팬클럽 홈페이지에 일본어로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박유천은 자신과 전속 계약 갈등을 빚고 있는 소속사 리씨엘로 대표와 관련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들으려 했으나 상대방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방은 해명은 커녕 기자들을 동원해 저에 대한 사기 및 횡령 등 범죄 혐의를 제기하며 온갖 비방 기사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흘림으로써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박유천 소속사 리씨엘로 측은 지난 18일 박유천이 유흥비 및 개인 생활비 등을 회사 법인카드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20억원이 넘는 박유천의 빚부터 무전취식 비용까지 책임졌으나, 박유천이 리씨엘로 대표의 횡령을 주장하며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유천은 유튜버 김용호 씨가 주장한 '팬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부정했다.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행위 중 하나이며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씨는 최근 유튜브에서 박유천이 팬에게 '2:1 성관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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