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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300억 투자한 'SKT 서비스 탑재' XC60 공개…아리아~

등록 2021.09.14 11: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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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투자해 최초의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

티맵·누구·플로 등 음성 인식 기반 차량에 최적화된 서비스 구현

LTE 5년 무료 제공, 음악 플랫폼 플로 1년 이용권 등 혜택 제공

볼보 카스 앱, 볼보 온 콜 등 디지털 기반 강화된 서비스 경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 적용한 첫 모델 신형 XC60을 공개하고 있다. 새로운 XC60은 국내 최대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MAP)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과의 단순 연결에서 나아가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이윤모 대표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9.1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 적용한 첫 모델 신형 XC60을 공개하고 있다. 새로운 XC60은 국내 최대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MAP)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과의 단순 연결에서 나아가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이윤모 대표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SK텔레콤과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적용한 첫 모델인 신형 XC60를 14일 공개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과의 단순 연결에서 나아가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볼보자동차에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주행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T와의 협업으로 약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한국 시장에 가장 특화된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반 티맵, 누구, 플로를 연동한 최적의 한국형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차 안에서 음성으로 ‘아리아’를 부르면 ▲차량 온도, 열선·통풍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안내, 가까운 맛집 안내, 경유지 설정 등 티맵 내비게이션 길 안내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등 전송 ▲취향 맞춤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켜고 끌 수 있는 NUGU(누구) 스마트홈 컨트롤 등이 가능하다.

볼보, 300억 투자한 'SKT 서비스 탑재' XC60 공개…아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무료 이용 및 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음악 플랫폼 플로(FLO) 1년 이용권의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볼보 카스 앱’, ‘볼보 온 콜’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고객과 차량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신규 서비스도 추가된다.

‘볼보 카스 앱’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주행 전 온도 설정 등 디지털 키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서비스센터 예약 및 단계별 정비 상황 알림, 정비 이력 조회 등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는 ‘헤이, 볼보 앱’과 더불어 고객이 실시간으로 차의 상태 및 관리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차량 내 탑재되는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온 콜’을 통해 주행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 접수 및 긴급 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볼보, 300억 투자한 'SKT 서비스 탑재' XC60 공개…아리아~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IT기술과의 융합으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핵심 마켓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은 높은 안목을 지닌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신형 XC60이 제시하는 더욱 안전한, 그리고 스마트한 주행을 통해 진정한 모빌리티의 진화를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XC60은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전 세계적으로 168만대가 팔리며 유럽 중형 프리미엄 SUV중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해 왔다.

국내에는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3가지 파워트레인이 조합된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트림 구성은 그릴 디자인, 휠 사이즈, 인테리어 데코 마감, 시트 타입,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구분된다. 판매가는 B5 모멘텀(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Design(6900만원), B6 인스크립션(7200만원), T8 인스크립션(8370만원)이다.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볼보, 300억 투자한 'SKT 서비스 탑재' XC60 공개…아리아~

한편, 이번 신형 XC60 사전 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29개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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