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협회, 서비스혁신위 설치…"플랫폼사 이슈해결 구심점 기대"
연내 발족 목표…초대 위원장에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SW산업협회는 지난 7일 개최된 5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협회 내에는 분야별 업계 이슈발굴, 공론화 및 대안 마련 등을 위해 의사결정기구인 위원회가 기존 3개 있으며 연내 서비스혁신위가 추가되면 총 4개로 늘어난다.
서비스혁신위는 기존 용역과 납품 중심의 SW 사업구조가 서비스·구독형으로 변모하고, SW 기술 중심의 플랫폼 기반 소비 형태가 보편화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SW 산업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설치하는 위원회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사업, 핀테크·게임·융합서비스 분야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구성 중이며, 초대 위원장은 이스트소프트의 정상원 대표가, 부위원장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주완 대표가 선임됐다.
협회는 서비스혁신위가 플랫폼 기반 혁신기업의 이슈해결, 권익보호 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준희 SW산업협회장은 "최근 플랫폼 기반 혁신기업들이 SW를 통해 빠르게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등 SW산업의 범위가 크게 확장되고 있으나, 분야별 갈등과 규제 이슈, SW 개발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협회는 SW 유일 법정단체로서 1만여개의 회원사와 함께 혁신기업의 현안들을 해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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