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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다우·나스닥 각 0.7%↑(종합)

등록 2022.02.02 07:07:53수정 2022.02.02 14: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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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상승세 견인…대형 기술주 혼조

투자자 어닝 시즌 주목…'낙관론'에 기대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월 스트리트 표지판이 걸려 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73.38포인트(0.78%) 오른 3만540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99포인트(0.69%) 상승한 4546.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12포인트(0.75%) 올라간 1만4346.00에 장을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가 각 2.64%와 1.72% 오르는 등 은행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웰스파고도 3.35%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0.02% 올라 다시 1.8%를 돌파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거대 기술 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넷플릭스는 7.02% 급등했고 메타 플랫폼과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각 1.83%와 1.73% 올랐다.

반면 리콜 이슈가 있었던 테슬라는 0.58% 빠졌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0.71%, 애플은 0.10% 각각 하락했다.

시장은 지난 한 달 큰 손실을 딛고 기업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제프 킬버그 생크추어리 웰스 최고 투자책임자는 "1월 한 달 동안 극도로 산만해졌던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다시 어닝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며 "개선된 포워드 가이던스에 낙관론이 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03% 오른 3만8843.36, 이더리움은 4.36% 상승한 2798.47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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