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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돌아왔다…"'팝 펑크 프린세스' 본연 모습으로"

등록 2022.02.26 0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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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7집 '러브 석스' 발매

올해 데뷔 20주년

[서울=뉴시스] 에이브릴 라빈. 2022.02.25.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이브릴 라빈. 2022.02.25. (사진 = 워너뮤직 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캐나다 출신 팝 펑크의 상징인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38)이 정규 7집 '러브 석스(Love Sux)'를 25일 발매했다고 유통사 워너뮤직 코리아가 밝혔다.

첫 싱글 '바이트 미(Bite Me)'와 미국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블랙베어가 피처링한 '러브 잇 웬 유 헤이트 미(Love It When You Hate Me), 미국 래퍼 겸 배우 머신 건 켈리가 힘을 보탠 '보이스 라이(Bois Lie)' 등 12곡이 실렸다.

라빈 특유의 팝 펑크 사운드를 상징적이면서도 한층 진화된 방식으로 선보였다는 평가다.

미국의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Forbes)는 "'러브 석스'는 에이브릴 라빈이 좋아하고 또 잘하는 것을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앨범이다. '렛 고(Let Go)' 이후 20년 동안 쌓아온 경험이 결합된 이번 새 앨범에는 라빈이 진정한 수퍼스타의 지위를 되찾을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들었다.

미국 음악 전문 빌보드 또한 "전력을 다한, 워프트 투어에 걸맞은 33분간의 과감한 기타, 우렁찬 드럼 사운드를 담아 팝 펑크 프린세스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고 평했다.

2002년 18세의 나이로 기타를 메고 등장해 첫 앨범 '렛 고'로 세계 음악 신을 평정했다. '스케이터 보이(sk8er boi)' '걸프렌드(girlfriend)', '스마일(smile)'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전 세계 4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의 부문에서 8회 후보에 올랐다. 사운드스캔 집계 시대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이 판매된 아티스트 중 한 명이자, 캐나다 역대 세 번째 베스트셀러에 오른 여성 아티스트다.

빌보드 2000년대 결산 '베스트 오브 더 2000s' 차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가장 어린 여성 솔로 가수이자 유튜브 최초로 1억 조회수로 뮤직비디오로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라빈은 '스케이터 보이'를 기반으로 한 영화 제작을 계획 중이다. 또 오는 5월부터 '바이트 미(Bite Me) 2022 캐나다 투어'를 돈다. 오는 가을부터는 '웬 위 워 영 페스티벌(When We Were Young Festival)', '보스턴 콜링 뮤직 페스티벌(Boston Calling Music Festival)' 등 여러 음악 축제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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