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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 43명·본토 3명 총 2만840명...열흘째 사망 ‘0’

등록 2022.03.06 22:58:46수정 2022.03.07 07: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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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만을 방문해 3일(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나 회담하고 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대만의 안보 위협과 관련해 대만 지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3.03.

[타이베이=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전 미국 국무장관이 대만을 방문해 3일(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나 회담하고 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대만의 안보 위협과 관련해 대만 지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3.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대만에서 6일 신규환자가 전일보다 37명 줄어든 43명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는 10일 연속 나오지 않았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감염자가 3명 생기고 외국에선 40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본토 확진자는 남성 1명, 여성 2명이며 나이가 10대와 70대 사이다. 타이난에서 2명, 가오슝 1명 발생했다.

외부 유입자는 남성 17명, 여성 22명, 1명 조사 중이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60대에 걸쳐있다. 14명은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베트남에서 11명, 인도 3명, 호주와 필리핀, 미국 각 2명, 독일과 일본, 스위스, 캐나다, 홍콩, 과테말라, 한국, 오스트리아, 터키, 영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1명씩이고 8명은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2만840명에 달했다. 대만 안에서 1만5462명, 국외 유입 5324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9개월26일 동안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2만750명 가까이 늘었다.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사망자가 없다고 전했다. 2월25일에는 열흘 만에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85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중 14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839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413명, 수도 타이베이 322명, 지룽시 29명, 타오위안시 28명, 장화현 15명, 신주현 13명, 타이중시 5명, 먀오리현 3명, 이란현과 화롄현 각 2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타이난시, 난터우현, 가오슝시, 핑둥현, 신주시 각 1명이다.

지휘센터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경계를 촉구하면서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계속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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