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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박지연, 정인→가깝고도 먼 사이?…'붉은 단심'

등록 2022.04.13 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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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붉은 단심' 배우 장혁, 박지연. 2022.04.13.(사진=지앤지프로덕션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붉은 단심' 배우 장혁, 박지연. 2022.04.13.(사진=지앤지프로덕션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측은 13일 장혁과 박지연의 아찔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틸을 공개했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이 정적이 돼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장혁은 극 중 집안의 명운을 걸고 반정을 도모한 반정공신의 수장이자, 현 조선 최고의 권력자 좌의정 '박계원'으로 분한다. 박지연은 반정공신들의 뒷배이자 그들을 뒷배로 둔 왕실의 웃전 대비 '최가연'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박계원과 최가연은 서로 미래를 꿈꾸던 첫 정인이었지만, 격변을 겪으면서 가깝고도 먼 사이로 전락한다고 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미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서로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장혁과 박지연의 애처로운 눈빛이 시선을 끈다. 특히 한곳을 응시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몸은 따로지만 한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박계원과 최가연의 '기구한 운명'을 짐작케 한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에게 칼을 겨누는 장혁은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뽐낸다. 또한 수많은 궁인들을 거느리고 있는 박지연의 모습은 막강한 힘을 가진 그녀의 위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장혁과 박지연은 변모하는 인물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가고 있다. 서로가 단번에 마음을 빼앗겼던 박계원과 최가연이 정인에서 가깝고도 먼 사이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두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청했다.

'붉은 단심'은 오는 5월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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