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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 위기' 서대석 광주서구청장 15일 운명 결정(종합)

등록 2022.04.13 16:51:55수정 2022.04.13 18: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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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재심위 연기…결과 주목

공천 배제시 민주 경선구도 재편…무소속 출마 여부 관심

[광주=뉴시스] 서대석 광주서구청장 기자회견

[광주=뉴시스] 서대석 광주서구청장 기자회견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낙마위기에 처한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의 운명이 오는 15일 결정된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음주운전 3회 전력과 함께, 논란이 되는 사건(변호사업 위반) 등으로 광주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서 청장은 이날 중앙당 재심위원회 심사가 예정됐으나 15일로 연기됐다.

 재심위원 구성이 미비해 심사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청장은 부적격 판정 직후 "중앙당이 정한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20년도 훨씬 지난 음주운전과, 금고형 이상이라는 기준에 맞지 않고 충분히 소명 가능한 변호사법 위반 벌금형을 빌미로 경선 기회조차 박탈당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중앙당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 "광주시당의 잘못을 바로잡고 반드시 경선에 합류해 민주당의 당당한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재심에서 부적격이 최종 확정될 경우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서구청장 경선 구도의 재편이 불가피해진다.

광주서구청장 선거에는 김보현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대변인, 김이강 전 광주시 대변인, 황현택 전 광주시의원, 배인수 전 서창농협조합장 등이 뛰고 있다.

이들은 서 청장의 재심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선거 전략을 세우고 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될 경우 서 청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와 함께 출마를 강행할 경우 본선에서 변수가 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서구청장 선거 유력 후보의 낙마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면서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민주당 경선구도 재편과 함께 서 청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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