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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깨끗한 바다 만든다"…‘연안 정화의 날’ 운영

등록 2022.04.24 12: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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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민·관 합동 2.2t 쓰레기 수거

'연안정화의 날' 활동 현장.

'연안정화의 날' 활동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서해 연안을 끼고 있는 경기 시흥시가 매월 1회에 걸쳐 민·관 합동으로 해안가 정화에 나서는 등 쾌적한 해양환경에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는 서해안을 따라 갯골생태공원, 오이도 빨간 등대 등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폐스티로폼, 페트병, 등 바다에서 떠밀려 오는 각종 폐기물과 관광객들이 무분별하게 버리는 쓰레기가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해안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금요일인 지난 22일에도 민·관이 참여한 가운데 오이도 해안가와 시화호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정화 운동을 벌였다.

특히 이날은 ‘지구의 날’로 평소보다 많은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폐어구, 어망 등 약 2.2t의 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이도 어촌계, 시흥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도 참여했다.

시화호 지속 가능 파트너십,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한국이콜랩과 시흥시 해양수산과,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인천 해양경찰서 신항만파출소 등도 참여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해서 민·관이 함께하는 '연안 정화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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