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방기선 기재부 1차관…'혁신성장' 중시 정책·예산통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행시 34회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등으로 근무

靑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지난해에는 ADB 상임이사로 부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차관(급) 및 대통령 비서실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방기선 기재부 1차관. (사진=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2022.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방기선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가 내정됐다. 정책과 예산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방 상임이사는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에 힘써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 상임이사는 196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기재부 복지예산과장, 국토해양예산과장에 이어 외교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부총영사로 재직했다.

또한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으로 일해 정책과 예산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정책조정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혁신성장본부 팀장을 겸임하며 규제개선, 창업·벤처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소통 등 혁신성장 최전선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기재부 차관보를 거쳐 지난해 2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ADB의 상임이사로 부임해 근무해왔다. 방 상임이사는 2011·2017·2018년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프로필
▲1965년 서울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4회 ▲기재부 복지예산과장 ▲기재부 국토해양예산과장 ▲외교부 LA 총영사관 부총영사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기재부 차관보 ▲ADB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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