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112억원…전년 대비 16.6%↓

등록 2022.05.12 09:39: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매출 766억원, 당기순이익 124억원

전년 대비 매출 7.3% 증가, 당기순이익 40% 감소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112억원…전년 대비 16.6%↓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네오위즈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76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6%, 40%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76%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35% 감소했다. 이는 ‘고양이와 스프’의 글로벌 성과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영업이익률도 15% 수준을 회복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360억 원이다. ‘고양이와 스프’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800만 건을 달성한데 이어 3월에는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네오위즈는 ‘고양이와 스프’의 글로벌 IP(지적재산권) 라이센싱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IP를 활용한 차기작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콘솔/PC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338억 원이다. ‘스컬’이 지난 1월 정식 출시 1년만에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다른 인디게임 ‘블레이드 어썰트‘도 1월 새롭게 선보였다.

올 1분기에는 2021년 12월 네오위즈 자회사 애디스콥과 합병을 완료한 티앤케이 팩토리의 광고 매출이 반영되며 기타 매출이 67억 원으로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티앤케이 팩토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모바일 광고 사업시장에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2분기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의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 국내 출시, 인디게임 ‘언소울드’를 스팀,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 등 글로벌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신작들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브라운더스트’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2종과 또 다른 신작 수집형 전략 RPG ‘마스터 오브 나이츠’도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도 4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 2’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4월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5월 ‘브레이브 나인’ 2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P&E(플레이앤언) 서비스에 돌입했다. 또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 투자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