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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장혜선 "콘텐츠, 아티스트 대신 해외 진출"

등록 2022.09.01 15: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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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이브 콘텐츠사업실 장혜선 실장. 2022.09.01. (사진=BCWW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이브 콘텐츠사업실 장혜선 실장. 2022.09.01. (사진=BCWW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콘텐츠가 아티스트 대신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만들고 있다."

하이브 콘텐츠사업실 장혜선 실장이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서 'K-콘텐츠와 한류, 세계시민의 문화지평을 넓히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온라인으로도 중계된 해당 섹션에서 장 실장은 "각 콘텐츠와 시대 상황을 내·외적으로 분석해 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극장 배급과 글로벌 플랫폼 위버스 등을 통해 다양하게 콘텐츠를 릴리즈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가 취소됨에 따라 대규모 온라인 콘서트를 열어왔다.

고정된 화면이 아닌 6개 앵글 중 팬들이 실시간으로 보고 싶은 화면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접목, 한층 적극적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었다. 더불어 국내 콘서트 현장감을 해외 팬들에게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화관에서 영상을 배급하는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예능 '인더숲 (In The Soop)' 시리즈와 방탄소년단의 다큐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 더 무비(BREAK THE SILENCE: THE MOVIE)', 세븐틴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POWER OF LOVE : THE MOVIE)' 등도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콘텐츠로 만든 경우다.

이와 함께 해외 팬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드는 콘텐츠도 제작했다. 특히 한국어 말장난, 언어유희 등은 숏폼에 설명하는 카드를 붙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 실장은 "아티스트 IP 기반의 음악·공연이 영상으로 확장했고 이것이 아티스트와 시너지를 낼 때 높은 호감도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이런 콘텐츠가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는데 기여한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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