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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정조와 햄릿', 다음달까지 지역 순회 공연

등록 2022.09.12 11: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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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음악극 '정조와 햄릿'.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2022.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음악극 '정조와 햄릿'.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2022.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음악극 '정조와 햄릿'의 지역 순회 공연에 나선다.

'정조와 햄릿'은 지난 9일 당진문예의전당 무대에 올랐다. 추석을 맞아 문화소외계층 대상 전석 초대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10월 7~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월 21~2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찾아간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6년 제작한 기획공연이다. '2021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선정,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정조와 햄릿'은 전통 창작음악·연극·무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겪은 공통점이 있는 정조와 햄릿, 주변인물간의 갈등 속에 그려지는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여기에 미디어아트·군무 등이 더해져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 공연은 특히 음악을 주목할 만하다. 전통을 소재로 독보적 창작음악을 선보이는 '상자루'의 음악은 극 중에서 무대 위 인물들의 감정에 동요되지 않으면서 극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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