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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정웅인·손병호 '청춘월담' 출연…당파 싸움 벌이는 3정승

등록 2023.01.19 10: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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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01.19.(사진 = tvN '청춘월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01.19.(사진 = tvN '청춘월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청춘월담'의 긴장감을 더할 연기 장인들이 대거 출격한다.

tvN 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이 궁궐 인물들을 연기할 배우 조성호, 정웅인, 손병호, 이종혁, 홍수현의 활약을 예고했다.

조성하는 명문가 영산 한씨의 수장이자 좌의정인 한중언 역을 맡았다. 조선 건국부터 함께한 무신 집안으로, 조선을 이끄는 주축은 왕이 아닌 재상들이라는 신념을 가진 자다.

한중언 반대 편에 선 외척 세력 성주 조씨의 우의정 조원보 역은 정웅인이 맡는다. 조원보는 내명부의 수장인 조카를 등에 업고 조정의 인사권, 재정권을 장악하는 탐욕스런 인물이다.

두 세력의 파벌 싸움 속 중립을 지키는 이도 있다. 바로 영의정 김안직(손병호). 김안직은 강직한 인품과 높은 학식의 소유자로, 살얼음판 같은 궁 안 온기를 준다.

이종혁과 홍수현은 각각 무수리 출신 후궁의 소생이라는 콤플렉스를 지닌 왕과 계비로 호흡을 맞춘다. 왕은 조선의 근간이 곧 왕권이라 여기며, 왕세자 이환(박형식)에게 티끌도 용납하지 않는 불같은 성미를 보유한 자다.

이런 왕이 유일하게 마음을 푸는 것은 계비와 함께 있는 순간 뿐이다. 숙부인 조원보 탐욕조차 가릴 만큼 어진 성정을 가진 계비는 왕과 달리 이환을 따뜻하게 품어주며 정성을 다해 이환을 키운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다. 내달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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