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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한국철도공사, 백운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협약

등록 2023.02.01 1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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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경인선 백운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시행 협약식. (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경인선 백운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시행 협약식. (사진=인천 부평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1월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경인선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박종숙 한국철도공사 인천관리역장, 이성만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백운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이달부터 실시설계를 시행해 7월 착공,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협소한 주변 공간 때문에 안전을 위한 법률 및 기술 검토를 거쳐 백운역 2번 출구 계단 우측에 따로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총 10억원으로 부평구와 한국철도공사가 50%씩 분담한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수도권 전철 1호선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조감도. (이미지=인천 부평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수도권 전철 1호선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조감도. (이미지=인천 부평구 제공)


앞서 백운역은 주변 재개발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역사 이용객이 증가하고, 교통약자 등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확충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부평구는 지난 2년여 동안 타 지자체의 역사 승강시설 설치 사례 검토 및 주민 여론 수렴, 한국철도공사와 인천시에 광역교통개선 요구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한국철도공사도 백운역 2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이성만 의원의 중재로 사업 추진이 결정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백운역 이용객의 이동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구의원과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함께 힘을 모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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