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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테말라 외교장관 통화…한-중미 FTA 가입 협조

등록 2023.02.23 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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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마리오 아돌포 부까로 과테말라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마리오 아돌포 부까로 과테말라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마리오 아돌포 부까로 과테말라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한국과 과테말라 양국이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위급 교류가 증진된 점을 평가하고 최근 새로 임명된 양국 대사들과 함께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부까로 장관은 한국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중미 최대의 한인 경제권이 형성되어 있는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은 우리 기업의 과테말라 진출 확대와 양국 간 교역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현재 과테말라에는 의류·봉제업을 중심으로 약 5600여 명의 우리 동포와 150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 중이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는 기후변화, 기술격차 등 세계적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과테말라 정부가 국제박람회기구(BIE)에 가입하는 대로 긴밀한 양국관계를 감안해 부산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까로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 비전과 유치 의지를 적극 평가하고, 지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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