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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월 중순 봄꽃 개화 시작해 4월 중순 절정

등록 2023.03.03 15:34:11수정 2023.03.03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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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 발표

[대전=뉴시스] 2023년 봄꽃 예측 지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023년 봄꽃 예측 지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올해 전국 대부분에서 3월 중순부터 봄꽃이 피기 시작해 4월 중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이 3일 발표한 '주요 산림의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봄꽃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류 순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개나리는 완도수목원 3월 20일, 경남수목원 3월 23일, 한라수목원 3월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제주 3월 13일을 시작으로 강원 화악산, 충북 소백산 지역이 5월에 개화해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벚나무류는 제주 4월 1일, 강원 광덕산이 4월 30일로 다소 늦게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봄꽃 예측지도는 전구 15개 산림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의 개나리, 진달래, 벚나무류 등 산림 내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림청 김기현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우리나라 산림의 대표적인 수종을 중심으로 관측한 현장자료와 산악기상자료를 바탕으로 산림지역 개화 예측모형의 정확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봄꽃 개화 등 국민 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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