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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용임·방서희·김태연, 정읍시 홍보대사 위촉

등록 2023.03.22 15:10:20수정 2023.03.22 17: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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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연양, 김용임씨, 이학수 시장, 방서희양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연양, 김용임씨, 이학수 시장, 방서희양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최근 전국적인 '트로트' 열풍 속에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용임씨와 방서희·김태연양이 전북 정읍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시는 전날 가수 김용임씨와 방서희·김태연양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며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인기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읍시 홍보를 대내외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가수 김용임 씨는 지난 2012년 정읍시와 정읍문화원이 공모한 가사에 곡을 입혀 발표한 노래 '내장산'을 부르며 정읍시와 깊은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가요 '내장산'은 아름다운 노랫말에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내장산 홍보에 큰 역할을 했고 지난해까지 8200만원의 음원수익을 올려 시 재원 확보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전국적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미스트롯'을 비롯해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내장산' 노래가 널리 불려 졌고 방서희·김태연양까지도 각종 매체에서 '내장산'을 열창해 큰 홍보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읍시 옹동면 '옹동청결방앗간' 외동딸로 태어난 방서희양은 2018년 '전국노래자랑' 정읍시 편에서 MC 송해 선생과 '아버지와 딸'을 불러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인기상을 받았다.

이후 KBS '노래가 좋아' 우승을 비롯해 각종 트로트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유명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정읍동신초등학교를 다니며 정읍사국악원에서 공부했던 김태연양은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한 이후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과 '박동진판소리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고 미국 카네기홀에서는 한국 대표로 공연하기도 했다.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보여준 강렬한 인상과 '아는형님', '대한외국인' 등 예능프로에서도 다재다능한 재능을 선보였다.

세 사람은 앞으로 2년간 정읍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풍성한 역사와 문화, 관광, 먹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과 효율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정읍시를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구심점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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