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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초여름 밤 '문화예술 향연'…클래식·국악·가요 공연

등록 2023.05.26 1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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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등 BIG 증평 특별 초청공연

25~27일 28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권인하 스페셜 등

6월 2·3일 증평예술제…인기가수 초청공연·퓨전 음악회 등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5일 오후 충북 증평문화원 야외음악당에서 28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로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권인하 스페셜이 진행되고 있다. 2023.05.26. ksw64@newsis.com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5일 오후 충북 증평문화원 야외음악당에서 28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로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권인하 스페셜이 진행되고 있다. 2023.05.26. [email protected]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초여름 밤은 문화예술의 향연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 출범 2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과 24일 증평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BIG 증평 특별 초청공연'에는 충북 출신으로 2016년 일본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을 비롯해 스테파니 지작(바이올린), 잔보 정(비올라), 안렐라 박(첼로), 홀리오 엘리잘데(피아노) 등 5명의 음악가가 무대에 섰다.

이들은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드보르자크, 슈만 등 유명 작곡가의 주옥같은 곡을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28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를 연다.

첫날 오후 7시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권인하 스페셜'이 선보였다.

도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충북 청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권인하가 '만약에', '사랑이 사랑을', '내 사랑 내 곁에',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등을 불렀다.

26일에는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가 전통음악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증평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BIG 증평 특별 초청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주옥 같은 곡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3.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증평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BIG 증평 특별 초청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주옥 같은 곡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3.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해금, 아쟁, 대금 등의 국악기가 독주와 합주 등으로 흥겨운 가락을 선사한다.

27일에는 버스킹(거리공연)으로 증평예술인 공연과 권오중·김예주·서금자·청이·박호명·후니정 등 증평을 노래하는 가수와 해누리예술단, 한국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부대행사로 푸드트럭, 연꽃봉사회 먹거리부스, 실버야생화연구회 전시·판매가 운영된다.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는 1992년 5월 29일 증평문화원 창립총회일을 전후해 199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리는 '2023 증평예술제'로 이어진다.

첫날 인기가수(양지원·오로라·고려진 등) 초청 전야제 공연과 둘째 날 사랑의 퓨전 음악회 등이 여름 문턱에 들어선 밤하늘에 울려 퍼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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