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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서부서 규모 6.3 강진…100명 사망·500명 부상

등록 2023.10.08 03:30:34수정 2023.10.08 0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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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7일(현지시간) 규모 6.3 강진이 발생해 10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쳤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한 지도로, 지진 진앙의 위치를 보여준다. <사진출처: USGS 사이트> 2023.10.08

[서울=뉴시스]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7일(현지시간) 규모 6.3 강진이 발생해 10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쳤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한 지도로, 지진 진앙의 위치를 보여준다. <사진출처: USGS 사이트> 2023.10.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에서 7일(현지시간) 규모 6.3 강진이 발생해 10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아프간 헤라트주 주도 헤라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다.

이후 규모 4.7부터 6.3까지 7건의 여진이 발생했다.

유엔 기관은 이번 지진 사망자수를 320명으로 발표했다가 "관련 수치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아프간과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국경 지대는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교차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6월에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 지진이 일어나 1000명 이상이 숨진 바 있다. 지난 3월 아프간 북동부 주름 지역에서는 규모 6.5 지진으로 13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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