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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원 확보…"인구 활력 마중물"

등록 2023.11.08 11: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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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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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돼 예산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위해 지자체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이다.

지난 2022년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1조 원씩 지자체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봉화군은 2022년 48억 원, 2023년 64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한 바 있다.

현재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인구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유로운 삶과 자연, For Rest(포레스트) 봉화'를 비전으로 청년 중심 지역특화산업 육성, 듀얼라이프 기반 구축, 백두대간 힐링 관광 활성화를 전략으로 삼았다.

세부적으로 봉화 바이오·메디 연구지원센터 건립, 봉화 청년 브랜딩 탐색 지원, 듀얼라이프 인프라 구축, 봉화군 촌캉스 체험사업, 청년창업농 스마트팜단지 조성, 봉화 계절근로자 안심 보금자리 조성 등 총 12개 사업의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역대 최대 규모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역 인구활력 증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금사업 발굴과 내실있는 사업추진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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