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구 취업자, 전년대비 1만9000명↑…경북은 동일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백호체육관에서 열린 '영진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국내취업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3.09.2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지난해 대구의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만9000명 증가했고 경북의 취업자는 전년과 동일했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의 취업자는 124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9000명(1.5%) 증가했고, 고용률은 59.8%로 전년 대비 0.7% 포인트(p) 상승했다.

2023년 연간 대구광역시 15세 이상 인구는 208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9000명(0.4%)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8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1000명(1.7%)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7%로 전년 대비 0.8%p 올랐다.

실업자는 3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5.9%) 증가했고 실업률은 3.1%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0만명으로 전년 대비 1만2000명(1.5%) 감소했다.

경상북도의 취업자는 146만 2000명으로 전년과 동일했고 고용률은 63.5%로 전년 대비 0.6%p 상승했다.

2023년 연간 경상북도 15세 이상 인구는 230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2000명(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0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0.1%)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5.2%로 전년 대비 0.7%p 증가했다.

실업자는 3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4.8%) 증가했고 실업률은 2.6%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0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4000명(2.9%)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2000가구와 경상북도 20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선정해 그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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