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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英 FTA 개선 협상 속도…디지털 등 신통상 규범 도입

등록 2024.03.19 06:00:00수정 2024.03.19 06: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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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4일 동안제2차 공식협상 개최

"수출·투자 확대 기여…신통상 협력 증진"

[서울=뉴시스] 안덕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한-영 FTA와 글로벌 공급망 등 양국간 통상협력 방안 및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덕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한-영 FTA와 글로벌 공급망 등 양국간 통상협력 방안 및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와 영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시작하기로 선언한 가운데 정부가 영국 측과 만나 디지털 등 신통상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한-영 FTA 개선 제2차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이날부터 4일 동안 진행되며, 우리 측 장성길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영국 측 아담 펜(Adam Fenn)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5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정부는 이번에 개최되는 제2차 개선협상에서 서비스, 디지털, 중소기업, 모범규제관행 등 분야별 협상을 통해 포괄적인 통상협력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이후 영국과의 FTA를 체결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영 FTA의 개선은 우리 핵심 우방국가인 영국과의 선진 통상연대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과 투자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젠더·청정에너지 등 신통상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고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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