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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칸다하르 은행서 자폭 테러…최소 21명 사망 다수 부상

등록 2024.03.21 21:53:59수정 2024.03.21 2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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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으려던 정부 공무원들 몰린 상황에서 폭발

[칸다하르(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2023년 8월15일 탈레반 전사들이 미군 주도의 아프간 철군 2주년을 맞아 도로를 순찰하고 있다. 칸다하르의 한 은행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이 지역 병원의 한 의사가 밝혔다고 BBC가 21일 보도했다. 2024.03.21.

[칸다하르(아프가니스탄)=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2023년 8월15일 탈레반 전사들이 미군 주도의 아프간 철군 2주년을 맞아 도로를 순찰하고 있다. 칸다하르의 한 은행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이 지역 병원의 한 의사가 밝혔다고 BBC가 21일 보도했다. 2024.03.21.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의 한 은행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이 지역 병원의 한 의사가 밝혔다고 BBC가 21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탈레반 정부는 사망자를 3명으로 발표했었다. 경찰은 다른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올해 아프간에서 일어난 최대 규모인 것으로 보이는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폭발은 아프간 정부 직원들이 급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은행 지점에서 발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병원 의사는 사망자와 부상자 50여명이 이 지역 최대 규모인 미르와이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칸다하르는 탈레반 최고 사령관의 근거지로 탈레반 권력이 태동한 곳이라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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