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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체로 흐리고 강풍…"해안 기상해일 유의"

등록 2024.03.26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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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등 20~25m/s 강풍

전 해상 2~4m 높은 물결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흐린 날씨를 보인 24일 오후 제주 도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 일원을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24.03.2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흐린 날씨를 보인 24일 오후 제주 도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 일원을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24.03.2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화요일인 26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는 피해를 불러오는 기상해일 가능성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저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오후까지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산지에는 초속 25m가 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평년 6~8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평년 13~16도)로 분포하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2~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특히 이른 새벽 해안을 중심으로 급격한 기압변동이 예상되면서 만조시간대 해안에 피해를 일으키는 기상해일이 발생할 수 있겠다.

아울러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갯바위나 방파제 등 저지대 접근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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