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28일 개막…김효주 등 출전
박세리 챔피언십 우승 코르다, 2주 연속 우승 도전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AP/뉴시스] 김효주가 21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첫날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3오버파로 첫날을 마쳤다. 2024.03.22.
이번 대회에는 김효주를 비롯해 유해란, 양희영, 김세영, 전인지, 이소미, 성유진, 임진희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또 최근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신지은과 이달 초 중국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9위를 차지한 최혜진도 나선다.
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태극낭자들의 시즌 첫 우승 소식이 들릴지가 관심이다.
올해 앞서 열린 6차례 대회에선 한국 선수 우승이 나오지 않았다.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없는 건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2014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박인비가 한국 선수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의 경쟁자로는 지난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쌓은 넬리 코르다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베일리 타디(미국), 해나 그린(호주) 등이 꼽힌다.
약 7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코르다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한국 기업인 KCC가 공식 후원을 맡았다. 대회 공식 명칭은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다.
대회가 열리는 코스는 2000년 개장한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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