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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재배 비닐하우스 들이닥친 멧돼지…60대 여성 중상

등록 2024.04.17 08:28:58수정 2024.04.17 0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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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작업 중이던 여성 덮쳐…생명엔 지장없어

[광주=뉴시스] 119구급차량.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119구급차량.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 들이닥친 멧돼지의 공격을 받은 6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7분께 구례군 문척면 한 수박 재배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이닥친 멧돼지가 밭 작업 중이던 A(65·여)씨를 덮쳤다.

A씨는 온몸에 타박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덮친 멧돼지는 야산으로 달아나 포획하지는 못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왔다가 벌어진 일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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