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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정호승문학관 1주년 기념 문학주간 행사 개최

등록 2024.04.17 09: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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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범어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정호승문학관이 자리를 잡았다. 건물 외벽은 하천 바닥의 진흙을 연상케 하는 붉은 색을 입혔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3.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범어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정호승문학관이 자리를 잡았다. 건물 외벽은 하천 바닥의 진흙을 연상케 하는 붉은 색을 입혔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3.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은 정호승문학관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학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옛 범어 3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4월 문을 연 정호승 문학관은 북카페와 문학관, 생활문화센터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의 생활 문화 활동을 지원하면서 동호인들의 시 낭송, 동아리 활동, 각종 인문학 프로그램 등으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왔다.

재정비를 통해 전시와 교육 등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한 정호승문학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문학 주간 행사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영화를 통해 문학과 시를 이해하는 '시(時), 영화를 만나다', 대구의 중진 시인과 신예 시인의 대담과 낭독을 즐길 수 있는 '시가 있는 저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인 '다정한 독서', '문학관에서 가치 놀자'도 마련했다. 범어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에서는 수성 문인협회 주최의 시화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무료며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정호승문학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찾아와 쉬어가는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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