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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드론 띄워 벼 공동 방제 나선다

등록 2024.04.17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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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7000여만원 투입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전북 무주군청 전경.(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전북 무주군청 전경.(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1억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벼 무인항공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무주군은 무인 드론을 활용해 대규모 면적(365㏊-일반 355㏊, 친환경 10㏊)에 단기간 공동방제를 진행함으로써 병해충 피해 최소화는 물론,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 사업신청은 5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무주군에 실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필지를 실경작하는 벼 재배 농가다.

다만 ▲경영체 미등록 필지를 비롯한 벼 이외의 작물 ▲무인 공동방제로 인한 인근 농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10m 이내 인삼밭, 과수원 및 100m 이내 양봉농가 존재 시 제외)에서 재배하는 농가는 제외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벼 생육기간 중 2회(7~8월) 위탁 항공 방제비와 방제약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며 “무인 공동방제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도열병과 이화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막아 고품질 벼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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