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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2일 당선인 총회 재소집…비대위원장 추인 안건

등록 2024.04.17 1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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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일정·당 뱡향 등 폭넓게 논의

당분간 수습 집중…"5월 국회 안 열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배준영, 김예지 당선인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당선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또 집권 여당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한 걸음, 한 걸음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공동취재) 2024.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총회에서 배준영, 김예지 당선인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당선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또 집권 여당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한 걸음, 한 걸음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공동취재) 2024.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4·10 당선인 총회를 재소집하고 윤재옥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추인 등을 안건에 올릴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첫 당선인 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의 합당을 결의했다.

윤 원내대표는 17일 상임고문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실무형 비대위'를 맡아달라는 의견이 있었냔 질문에 "그렇다"며 "그 문제(비대위원장 수락 여부)를 포함해서 당의 수습 방안에 대해 필요하다면 22일 (총회를) 하고 부족하다면 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선인들은 총회에서 향후 정국 관련 당의 방향과 전당대회, 여야 협치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회에선 당선인들의 총선 소회 외에 총선 참패에 대한 진단과 당의 수습 방향에 대한 구체 방안이 논의되진 않았다.

아울러 당선인 워크숍 일정 관련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총회에서 (워크숍) 얘기가 나오면 논의할 수 있다"며 "4년 전엔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질답하는 형식으로 했는데, 그런 형태도 옵션으로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워크숍도 검토하고 있다"며 "의견을 들어보고 민주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당분간 당선인과 상임고문, 원외 위원장 등과의 논의를 통해 당 수습 방안에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재선·3선 간담회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는 5월에 임시국회를 열지 않을 것"이라며 "(원내대표 선거는) 4~6일이 연휴니까 7~9일 정도에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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