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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화랑훈련 통해 통합방위태세 점검

등록 2024.04.17 1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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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17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2024년 화랑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회사에 침입한 적을 포획하기 위해 5분 대기조가 출동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17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2024년 화랑훈련’이 실시된 가운데 회사에 침입한 적을 포획하기 위해 5분 대기조가 출동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4.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산·울산 권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년 화랑훈련'에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이달 부산·울산 권역을 시작으로 제주, 강원, 전북, 충북 등 5개 권역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HD현대중공업은 국가중요시설 최고등급인 '가'급으로 지정된 방위산업체로 이날 울산 본사에서 이번 훈련에 동참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군부대, 경찰, 소방 등과 함께 적이 사내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상황을 가정해 적 포획 및 응급환자 후송,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육군 제2작전사령부 김권 부사령관(소장)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화랑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비상대응 능력을 키우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화랑훈련 외에도 지역 군·경·소방과 함께 분기별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하는 등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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