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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금속노조, 노사 합동 사회공헌기금 8300만원 전달

등록 2024.04.18 17: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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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금속노조, 노사 합동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경주 금속노조, 노사 합동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경주지부는 사용자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기금 8300만원을 7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문관광단지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집단교섭에 참여하는 노사와 기금을 후원받은 단체, 교육청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주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약 6억7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소외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도왔다. 지난해 12개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현대성우쏠라이트가 동참했다. 

노사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원단체를 선정하며 그동안 이주노동자, 여성, 장애인, 한 부모 자녀, 노인시설 등을 지원했고 장학사업에 이어 의료 분야까지 확대했다.

금속노조 경주지부는‘사회연대단’을 구성해 매월 소외계층 이웃돕기와 환경 정화 등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진홍 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마음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 이 시대 기업에 필요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용자 대표인 이강훈 디에스시 전무는 “지난 12년간 이어져 오는 기금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돼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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