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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주요 사업은 빠르게, 쟁점 사업은 신중히"

등록 2024.04.23 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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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김철태 부군수 주재로 담당부서별 현안사업 및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 김철태 부군수 주재로 담당부서별 현안사업 및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의 대한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5월1일까지 김철태 부군수 주재로 군정 현안사업과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어 현안사업 130건과 17건의 쟁점·갈등사업 등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향후 계획과 쟁점 해소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고창군 핵심 전략사업인 ▲고창종합테마파크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조성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사시사철 김치원료공급플랫폼 구축사업 등의 진행상황도 꼼꼼히 챙긴다.

특히 군민 맞춤형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건립사업 ▲고창 황윤석 도서관 건립사업 ▲상하면 보건지소 신축사업 등을 집중 점검한다.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군관리계획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나아가 노을대교, 노을 생태갯벌플랫폼 조성과 향후 염전부지 관광분야 민자유치와 연계해 서해안권 생태관광 일번지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은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의 주상복합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1777억원의 대형사업인 만큼 최적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반기 중 LH와 공동시행협약을 체결한 후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대산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기숙사 건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지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며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요사업 외에도 군은 여러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을 쟁점·갈등사업으로 분류해 더욱 심도있는 논의로 해결방안을 빠르게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태 부군수는 "고창군은 전북자치도 군단위 중 신속집행 대상액이 가장 많은 군"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현안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진한 사업의 원인분석 등 지속적인 사업점검과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속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분기별 1회 실시하던 현안사업 보고회를 월 1회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해서도 주간 핵심과제를 선정한 후 실적까지 관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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