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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이 맞아?"…지역축제 바가지 논란

등록 2024.04.24 15:36:40수정 2024.04.24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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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승 인턴 기자 = 한 지역축제에 참석한 관광객이 바가지를 썼다며 하소연한 글이 화제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자 A씨는 자기 주먹과 떡볶이 그릇의 크기를 비교하는 듯한 사진도 첨부했다.

A씨는 지역 축제 현장의 한 식당에 방문해 떡볶이 등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A씨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음식의 양과 질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이다.

A씨에 따르면 1만5000원인 파전은 밀가루가 대부분이었다. 함께 주문한 떡볶이의 가격은 6000원. A씨는 "주먹보다 작은 그릇에 내줬다”며 "만든 지 3일은 된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두 메뉴를 먹을 수 없어 번데기도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000원인 번데기의 맛은 물에 번데기를 풀어준 것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제쯤 한철 장사치들이 없어지나”라고 해당 식당에 불만을 표했다. A씨는 "연세 많은 부모님 상대로 이렇게 장사하나”라고 덧붙였다.

음식의 높은 가격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선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저 떡볶이가 어떻게 6000원”, "바가지가 여전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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