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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잡아라" 단양 8개 사업장 조사 연구용역 발주

등록 2024.04.25 1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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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시멘트 공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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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관광지 이미지를 훼손하고 주민 정주여건을 악화하는 악취 잡기에 나선다.

군은 김문근 군수의 특별 지시에 따라 군비 1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장별 원인물질 악취오염도 조사 연구용역을 교통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진행할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군은 단양군 매포읍 지역 악취 원인으로 지목되는 기업들의 악취 원인 물질을 규명하고 악취 저감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태경비케이 1~2공장, 광진산업, 삼보광업, 지알엠 등 7개 기업의 8개 사업장이다.

악취 관리가 취약한 시멘트와 생석회 제조사 주변 악취 민원 다발 지역도 조사 대상이 포함했다.

군은 사업장과 민원 다발 지역의 복합 악취와 지정 악취물질 22종을 분석하는 한편 사업장별 악취 배출 기여도와 방지시설 효율도 산출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은 단양 지역 악취 원인물질을 규명하고 사업장 악취 저감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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