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내 동 행정센터 야간 당직근무 5월 폐지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재택 당직자를 지정해 야간에도 행정 민원전화에 응대해 왔다. 그러나 내달부터 근무 시간 외 행정복지센터 민원 전화는 시 본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시는 5~6월 시내 동 지역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는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충주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야간 당직 근무 폐지가 전면 시행되면 야간과 주말·휴일 민원 전화는 시 본청 당직실에서 처리하게 된다.
다만 시 본청에서 응대하기 어려운 특수 민원은 비상 연락망을 이용해 해당 업무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에 무인경비시스템이 있는 데다 긴급 재난 대응은 시 본청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읍면동 당직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며 "야간 당직근무 폐지에 따라 연간 1억8000만 원의 인건비를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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