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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與, 여론전 승리한 민희진 보고 배워야"

등록 2024.04.29 11:41:23수정 2024.04.29 1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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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겁에 질리는 여당이 '파이팅 스피릿' 배웠으면"

[서울=뉴시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시)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패한 국민의힘을 향해 '민희진 씨의 '파이팅 스피릿'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서울=뉴시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시)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패한 국민의힘을 향해 '민희진 씨의 '파이팅 스피릿'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패한 국민의힘을 향해 '민희진 씨의 '파이팅 스피릿'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28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하이브 VS 민희진?'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글에서 "민희진 씨가 지금으로서는 여론전에서 승리한 걸로 보인다. 전략을 잘 짰다"며 "'하이브 대 민희진'으로, 초거대 기업이 된 하이브에 레이블 어도어, '나약한 여성', '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감성 듬뿍 저항,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민희진은 기자회견에서 낯 뜨거운 욕과 눈물, 두서없는 말을 쏟아냈다"며 "같이 앉은 변호사들도 '왜 그러세요' (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여론은 반전이었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73년생 한동훈'의 저자인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여당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교수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을 두고 '자신을 거대 엘리트 집단에게 억울하게 린치당하는 '을'로서 프레임(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전 전 의원은 "동감한다"며 "늘 겁에 질려 '네거티브 염려증'에 벌벌 떠는 여당이 민희진 씨의 '파이팅 스피릿'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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